인문학은 우리 삶의 총체이자 일상을 조직하는 근원적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일 것입니다.
현대사회는 인류가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경계하고 바로 잡기 위해서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가치는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입니다.
이에 인문학연구소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국내·외 우수 학자들을 초청하여 학술적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인문학 연구자들이 다양한 연구 주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문학(국어국문학과, 사학과, 철학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독일언어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 온 8개 학과가 인문학 발전을 위해 긴밀히 연대하고 있으며,
KCI 등재 우수 학술지인 용봉인문논총을 매년 2회 발간함으로써 인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학술연구총서 발간, 전국·국제 학술대회 및 콜로키움 개최를 실시함으로써
인문학이 사회 안에서 실용적인 학문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개인이든 집단이든 인문학적 가치를 배제한 삶이란 무의미한 삶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연구소에서 시행되는 여러 학술적 사업은 이를 좀 더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