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집 | 지역서사의 변곡점(變曲點) -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중심으로 (손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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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문학연구소 작성일22-11-14 20:08 조회827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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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을 대상으로 하여 도시재생사업의 변화과정을 살펴본 것이다. 문화라는 이름이 선정된 이유를 문헌의 기록들을 참고해서 문화마을에 관한 정의부터 사례들까지 살펴보았다. 감천문화마을의 서사를 조사하고,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과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았고, 마지막으로 펜데믹 시기와 맞물린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마을의 상황과 여건들을 고려해 필요한 부분들을 제언하였다.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이 시작된 지 10여 년이 지난 현재, 도시 재생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하였고, 새롭게 시작된 문화도시만들기 사업의 한계점을 지적하였다. 마을이 관광지로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지만, 그 마을이 지니고 있는 지형적인 요소 외에, 시행되는 다양한 행사와 사업들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아웃풋과 다르지 않았고, 잡음 또한 비슷하게 나타났다. 더욱이 새롭게 인식을 전환해야 할 시기에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업들이 축소되거나, 잠정 중단되었다. 비록 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교육과 시스템이 필요한 때이긴 하나, 마을의 인구분포와 연령, 사회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쉽지 않은 환경이다. 이곳만의 특성을 분석하여 펜데믹 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하며, 로컬리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인문학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제어 : 로컬서사, 감천문화마을, 문화마을, 도시재생, 코로나 펜데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