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집 | 『장자』 「호접몽」과 『남가태수전』의 비교 고찰 (한영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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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문학연구소 작성일20-12-10 18:04 조회1,83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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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호접몽」과 『남가태수전』은 모두 꿈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이다.『장자』는 철학서이면서도 문학적 가치가 뛰어나 중국 문학사에 심원한 영향을 끼친 저작이고, 『남가태수전』은 당대 몽환류 전기소설의 대표작이다.
『남가태수전』은 당대 심기제의 『침중기』와 위진시기 『수신기·심우당』의 소재를 수용한 것인데, 이들의 꿈과 현실의 통일을 다룬 꿈 소재는 모두 「호접몽」에서 유래된 것이다. 지금까지 「호접몽」과 『남가태수전』에 대한 연구는 매우 활발한 편이지만, 단편적인 연구가 많고 이 두 작품을 연관 지어 고찰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고는 양자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도가적 경향, 구성방식, 유가적 경향, 서사방식으로 나누어 「호접몽」과『남가태수전』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주제어 : 「호접몽」, 『남가태수전』, 꿈 소재, 전기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