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집 | 18세기 생활‧거상(居喪)일기의 전존(傳存)과 활용(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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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문학연구소 작성일25-05-26 10:27 조회7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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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자료 작성 시기‧지역별 구분 등 1차 분석과 자료의 활용이라는 2차 분석을 통해 18세기 생활‧거상(居喪)일기의 전존과 그 활용을 고찰하였다. 1차 분석에 따르면, 시기적으로 18세기 초반‧18세기 후반에 해당되는 자료가 많고 지역적으로는 경상권이 대다수이다. 이들은 대체로 필사본이자 1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기관 소장이고, 18세기 초반‧18세기 후반 자료를 중심으로 화상, 원문, 화상‧원문을 제공하였다.
2차 분석에 의하면, 국역의 경우에 18세기 초반‧18세기 후반에 많지만 48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국역되지 않은 상황이다. 논문의 경우에는 18세기 초반에서 18세기 후반‧18세기 후반‧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의 자료가 주로 쓰였다. 특정 자료를 활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자료로써 일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유관 기관은 지금보다 더 활발하게 자료를 발굴하고, 유관 연구자들은 다양한 주제를 다룸과 동시에 이것을 거시 담론과 연결 지어야 할 것이다. 나아가 본고의 작업은 그간 자세히 다루지 않은 18세기 생활‧거상일기의 종합 검토라는 데에 의의가 있는 것이다. 이에 본고는 향후 19세기 생활‧거상일기의 검토뿐 아니라 각 시기 일기 연구의 경향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해 후속 작업으로 다루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