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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713-8267 (Print)      |      ISSN 2713-8275 (Online)

 

54집 | 儒家의 가정윤리체계와 미래융합에 대한 고찰 - 선진유가를 중심으로 (유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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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문학연구소 작성일19-05-08 11:15 조회3,6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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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에서 주지하는 근본은 어떻게 인간이 이상적인 삶을 영위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서 시작된 것이다. 유가의 가정윤리는 인간의 선한 본성을 토대로 소통관계의 현실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가의 전통적인 가정윤리의 변화와 혁신은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 내는 기준이 되고 개인의 행위의 범주를 뛰어 넘는 조화로운 현실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새로운 관계형성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현실적이면서 궁극적인 존재윤리의 패러다임을 형성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상보적인 형식의 규율과 생명질서의 원천적인 윤리체계를 가정관계의 학습경험에서 터득하고 확대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전통적인 가정 윤리의 기본 가치의 기준이 되어 왔으며 오륜(五倫), 오상(五常), 십의(十義)는 유가적 일상생활윤리의 체계적인 핵심 내용이라는 것은 공통된 인식이다. 현재 우리의 가정생활문화에서 유가적인 윤리는 여전히 한민족의 기본정신이며, 상대적인 독립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면 선진유가는 어떠한 가정윤리의 사상체계로서 가정과 사회의 일상생활 전반의 다양한 삶 속에 존재되어 왔는가? 또한 현대사회에서 경제와 문화 전반의 공공 도덕을 정립하기 위해서 어떻게 반영되었는가?

  현대적인 사유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 윤리적인 역할을 하고,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윤리의 실질적인 영향력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유가적인 가정윤리는 시의적절한 변화요구에 적합한 창조성을 발휘하고, 인공지능차원의 윤리적인 미래 융합의 인식을 새롭게 정립을 하고, 이상적인 가정윤리의 모색을 지속하는 것이 필연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주제어 : 선진유가, 가정윤리, 家國일체, 미래융합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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